북한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 7분경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하고 있어 이날 북한이 쏜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경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시험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들어 14번째 무력시위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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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2:21:40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날도 염려가 된다. 철통같은 안보 경호가 있어야 할 것이다.
2022-05-04 12:32:53
원점타격
2022-05-04 13:03:08
바이든 방문 축하 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