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어촌 소멸 심각한 문제…다시 돌아올 수 있는 정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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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4일 16시 35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어촌 소멸 위기는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며 “다시 돌아오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구해 각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어촌소멸 대응 방안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저도 어린시절어촌에서 자란경험도 있어 알고 있다”며 “어촌 소멸의 원인은 교육, 교통, 문화 등 정주 여건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강조했다.

이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등을 활용해 확실하게 개선해야 된다”며 “어촌 뉴딜 300사업이 SOC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어민이나 어촌 중심의 정책으로 촛점을 맞서 적극적으로 집행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어촌계 장벽도 낮추고, 어선 임대, 공공 양식장 등을 통해 돌아올 수 있는 어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양수 의원이 수산 근무 경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자 “수산 근무 경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장관후보자로 지명되자마자 수협, 수산경영인연합회, 어민 대표들을 만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산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눴으며, 어촌이나 어민, 수산업에 무관심하거 부분들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가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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