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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은혜 측 “문정권 5년, 경기도민 삶 퍽퍽해졌다…김동연은 사과부터”
뉴스1
업데이트
2022-05-09 13:21
2022년 5월 9일 13시 21분
입력
2022-05-09 13:20
2022년 5월 9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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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왼쪽)-국민의힘 김은혜(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가 도내 사찰을 찾아 불교계 표심잡기에 나섰다./© 뉴스1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측이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책임있는 사과부터 하라”고 공격했다.
김은혜 후보 측 황규환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 정권 5년 동안 경기도민의 삶이 퍽퍽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은인 “문정권 5년 동안 너무나도 퍽퍽해진 1390만 도민의 삶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도민들께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말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정책실패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할 김동연 후보가, 되레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하는 이 상황은 더욱 송구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 정권 5년이 국민 모두에게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경기도의 전셋값이 전국 평균인 40.6%보다 높은 44%나 올랐다고 하니, 부동산 정책실패의 직격탄은 경기도가 더 크게 맞은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김동연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반성과 사과는커녕, ‘초대 부총리’만을 강조하며 또다시 도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오늘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를 마쳤고, 경기도를 망가뜨린 또 한 사람 이재명 전 지사도 인천으로 먹튀를 해버렸다. 그리고 김동연 후보는 염치없이 여전히 경기도에 남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표변하며, 도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5년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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