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이후 1호 법안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1호 법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한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다.
장관 임명제청권을 가진 한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국회에서 야당 반대에 막혀 표류 중이다.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의 1호 안건인 한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빨리 열어야 한다”며 “노무현 정부 때 총리였는데 왜 윤석열 정부의 총리는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민주당이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새 정부를 향한 발목잡기식이라고 비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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