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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산마을에 뜬 ‘해무리’…文 지지자들 탄성 “하늘도 환영”
뉴스1
업데이트
2022-05-10 14:39
2022년 5월 10일 14시 39분
입력
2022-05-10 14:38
2022년 5월 10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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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 상공에 해무리가 떠있다. 2022.5.10/뉴스1 © News1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귀향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하늘에 알록달록한 해무리가 떴다.
이날 낮 12시30분쯤 평산마을 앞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일제히 해무리가 뜬 하늘을 바라보며 “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양산 물금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왔다는 한 지지자는 아이들과 함께 신기하다는 듯 하늘에 뜬 해무리를 바라보라보며 손뼉을 쳤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회관 앞에 문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한 지지자는 “하늘도 문 전 대통령을 반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해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글게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 전 대통령은 낮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30분 울산(통도사)역에 도착한다. 오후 3시쯤에는 평산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에게 이웃으로서 첫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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