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표결 자체를 회피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직무유기”라며 “총리 공백 사태, 직무유기 민주당의 책임 있는 협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 13일째,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는 내일로 40일째다. 국내외 상황이 엄중하고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민주당이 본회의를 열고 인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 민주당이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발목잡기를 멈추고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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