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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대선, 하늘이 불러내는 자리…5선 도전도 생각”
뉴스1
업데이트
2022-05-17 10:40
2022년 5월 17일 10시 40분
입력
2022-05-17 10:39
2022년 5월 1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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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 상생발전 정책협약 체결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하늘이 불러내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라며 “서울시장 5선 도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고 정책도 더 시행 착오를 통해 다듬어야 한다”며 “품성도 아직 멀었다.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도 자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대통령)는 하늘이, 민심이 불러내지 않으면 안되는 자리로 해석하고 받아드리고 있다”며 “서울시정이 많이 흐트러져 있다. 서울시장 자리가 대권 못지 않게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임기는 억울한 4선으로 12년 일해야 하는데 2.5선 도전 초입에 있다”며 “서울시를 반석 위에 올려 놓는데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저는 그것으로도 충분히 의미있고 행복한 공직 생활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성과에 따라 안 나올 수도 있냐’는 질문에 “5선 도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데일리 시카고 시장은 6선을 했고, 오늘날 시카고를 만든 시장으로 기억한다”며 “그런 시장도 서울이라면 대통령 자리보다 의미 있게 기억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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