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 브리핑룸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공식방문 형식이며,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최단기간인 11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도 인도 태평양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데 상징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접촉하며 정상회담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이미 공동 선언과 합의 내용은 대부분 완성 단계라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
김 차장은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한미동맹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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