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한 데 대해 “한미 수교 140주년이라는 토대 위에 쌓은 굳건한 한미동맹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익을 바탕에 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장되어 왔다”며 “윤석열 정부가 이를 계승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층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전 세계가 여전히 코로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식량 공급에 위기를 맞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마저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 위기 극복과 국익 확보의 장이 되어야 함은 불문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기술동맹에 대한 의지가 높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우리 기업과 대한민국의 국익에 보탬이 될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선도국가로 위상을 높였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첫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확대하고 위상을 더욱 높이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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