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여러 루트로 쇄신안 협의 중”…최강욱 비상징계엔 ‘침묵’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26일 17시 40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6 뉴스1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6 뉴스1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당 쇄신안에 대해 “여러 루트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당 쇄신안을 발표한다고 했는데 계획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24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까지 당 쇄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호중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박 위원장의 쇄신안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 ‘개인 의견’이라고 부인해 쇄신안 발표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박 위원장은 이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난관에도 흔들림 없이 나갈 것”이라고 당 쇄신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상징계 관련 결정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침묵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전화인터뷰에서 최 의원의 징계가 늦어진 데 대해 “비록 윤리심판원에 공이 넘어간 상태지만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주어진 비상징계권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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