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 통과에 “尹 약속한 소상공인 지원 ‘골든타임’ 지켰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29일 23시 55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을 대폭 수용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민의힘은 29일 62조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첫 추경예산을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여야간 추경예산 협상 중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소상공인을 위한 길임을 명시하기도 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오늘 민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여 59조4000억원 이던 추경안을 62조로 확대하기로 합의했고 추경예산은 국무회의 의결 후 16일 만에 오늘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 기간 국민께 약속한 소상공인 지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국민들께서 그 효과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금희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추경을 통한 손실보전금은 내일 즉시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후부터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는 그 어느때보다 신속한 집행으로 국민들께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께 약속드렸던 것을 지켰고 앞으로도 국민과 국익만 생각하겠다”며 “민생에는 여아가 없다는 것을 이번 추경에서 보여준 것처럼 후반기에도 협치의 의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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