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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매체, 참수작전 등 한미훈련에…“히스테리적 광기” 비난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30 10:49
2022년 5월 30일 10시 49분
입력
2022-05-30 10:49
2022년 5월 3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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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참수 작전 상정 훈련과 한미 군사 공조 등을 맹비난하면서 “상상할 수 없는 재앙적 결과를 빚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30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남조선(한국) 군부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특수작전 훈련들을 강행하면서 분별 잃은 미친개 한 가지로 설쳐대고 있다”며 “히스테리적 광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비방했다.
이들은 참수 작전, 핵시설 침투 훈련, 작전계획 5015 등을 거론하고 “우리 공화국 무력 눈엔 그 모든 가소로운 행태들이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군사적 강세에 질겁한 자들이 꾸며낸 유치한 촌극 장면으로 비칠 뿐”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식 허세에 들떠 있는 남조선 군부는 아직까지 상대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국가 최고 존엄은 삶의 전부이고 영광과 승리의 상징”, “수령 결사 옹위의 성새를 이룬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4월 열병식이 보여준 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전쟁 억제력은 끊임없이 상승 비약하고 있다”며 “상대를 모르는 것은 물론 자기 주제도 모른다는 것에 남조선 군부의 비극이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보수 정권 등장과 함께 더 분별 잃고 설쳐대고 있는데 그렇게 미국에 추종하면서 극악무도한 특대형 범죄 행위를 감행하려다간 상상할 수 없는 재앙적 결과를 빚어낼 수 있다”고 위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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