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1일 전국 곳곳에 마련된 이색 투표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야구부실에 기표소가 세워지고, 안경점, 태권도장, 자동차 대리점도 오늘만큼은 ‘민주주의의 꽃’ 투표를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번 지선 총유권자는 4430만3449명으로, 전국엔 1만4000여개의 투표가 마련됐습니다. 투표소는 보통 주민센터, 관공서, 학교 등에 설치되지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시설에 마련되기도 합니다.
오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에서 7시 반 사이 한 시간 동안 투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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