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막판 역전극으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민주당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도민들께서) 이런 영광을 주신 것 같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7시 10분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오늘 승리는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바라는 도민과 국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진 승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정하면서 오로지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후보는 “우리 민주당은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과 국민께서 민주당의 변화에 대한 씨앗, 기대를 갖고 있으셔서 제게 이런 영광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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