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2022년 예비군 소집훈련이 시작된 이날 예비군에 보낸 메시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마음을 함께하며 예비군훈련에 동참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볼 수 있듯, 국가위기 상황에서 예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예비군 지휘관과 훈련대 교관·조교 등 관계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지난 2년 간 중단됐던 훈련을 재개하는 데 노력해준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예비군 소집훈련을 통해 예비전력 대비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훈련 관계자와 예비군 모두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기도 했다.
예비군이 각 부대에 입소해 실시하는 예비군 소집훈련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0~21년엔 실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이날부터 훈련 대상 예비군을 상대로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을 혼합 실시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소집훈련이 1일로 축소돼 시행되는 만큼, 원격으로 가능한 과목은 원격교육으로 조정하고 야외 훈련이 꼭 필요한 과목 위주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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