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54%, 부정평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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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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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 부정평가가 27%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이날 내놓은 전국 지표조사 결과(지난달 30~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 대상)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월3주 조사보다 6%p 상승한 54%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같은 기간 2%p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20%였다.

긍정평가는 60대(66%), 70세 이상(73%)에서, 부정평가는 40대(4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70%)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29%)에서 가장 낮았다.

긍정평가 이유는 Δ결단력이 있어서 28% Δ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8% Δ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7% Δ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4%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Δ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29% Δ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1% Δ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 21% Δ통합·협치 노력이 부족해서 10% 등의 순이었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5월 3주차 조사에 비해 5%p 상승한 59%,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2%p 하락한 34%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8%였다.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94%인 반면, 부정평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2%로 상반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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