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 부정평가가 27%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이날 내놓은 전국 지표조사 결과(지난달 30~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 대상)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월3주 조사보다 6%p 상승한 54%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같은 기간 2%p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20%였다.
긍정평가는 60대(66%), 70세 이상(73%)에서, 부정평가는 40대(4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70%)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29%)에서 가장 낮았다.
긍정평가 이유는 Δ결단력이 있어서 28% Δ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8% Δ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7% Δ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4%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Δ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29% Δ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1% Δ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 21% Δ통합·협치 노력이 부족해서 10% 등의 순이었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5월 3주차 조사에 비해 5%p 상승한 59%,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2%p 하락한 34%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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