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0대 이하 당선인은 총 82명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당선자는 국민의힘 소속 천승아(19) 경기 고양시의원(비례대표) 당선인이다. 천 당선인은 2002년 11월생으로, 피선거권 부여 연령을 만 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출마가 가능해진 경우다.
대학생인 천 당선인은 국민의힘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회 청년위원회에서 여성청년보좌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10대 출마자는 천 당선인 포함 총 7명이었는데, 선거법상 최저 연령인 만 18세 4명을 비롯한 6명은 낙선했다.
시·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20대 총 12명이 당선됐다. 서울 3명·경기 4명을 비롯해 광주·강원·충남·경남·제주에서 각기 1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총 54명의 20대 출마자가 ‘배지’를 달게 됐다. 서울에서 13명, 경기 11명을 포함해 부산 8명, 대구 5명, 경남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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