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드윈 퓰너, 폴 월포위츠 등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몸을 한껏 낮추며 ‘겸손 모드’도 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지난 2년 전 총선에서 큰 성과를 내고 그것에 도취돼서 일방적인 독주를 하다가 2년여 만에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며 “저희도 정말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 보고 일 하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총선에서 압승했던 민주당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자만 때문이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이 대표는 “저희에게 쥐어준 큰 권한과 신뢰를 절대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해서 저희가 혁신과 개혁의 기치를 내려놓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도 총선 공천권을 쥔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내년 6월까지 예정된 임기를 모두 채우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그룹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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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1:36:13
최재형 혁신위원장님께서 잘 수행하실것입니다. 이준석대표의 맹활약으로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끌어준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2022-06-03 11:32:37
국힘당에게 국민들이 원하는 진짜혁신은 당대표와 검수완박을 못막은 원내대표의 퇴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준석은 성상납 뇌물 증거인멸교사등으로 고발당한 피의자 이므로 하루속히 이문제부터 해결하는것이 당원에대한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2022-06-03 11:47:28
혁신을 이야기 하려면 자신부터 확 바뀌야 한다. 당연히 이준석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이준석부터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