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원 2차장 김수연, 기획조정실장 조상준 내정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3일 11시 54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방 선거로 국정 운영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 경제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방 선거로 국정 운영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 경제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 2차장에 김수연(63) 전 국정원 인천지부장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대검찰청 연구관 출신인 조상준(52)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정원 대공수사국장, 국정원 인천지부장 등을 지냈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검 연구관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무총리비서실장에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인 박성근(55) 변호사를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서울고검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윤수현(56) 공정거래위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윤 내정자는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부 2차관에 박윤규(56)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기부 정보통신정책관, 전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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