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 등원 첫날 ‘친명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도착해 본인의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7/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 의원이 국회 등원 첫날인 7일 친이재명계(친명)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대선 경선 때부터 자신을 도운 의원들과 함께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회동에는 이 의원을 포함해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 의원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선거 과정에서 고생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또 대한민국 헌법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 “국회 0.5선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