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물가 상승은 실질임금 하락, 선제적 조치 취하라”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3일 15시 16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물가가 오르면 실질임금이 하락하니 선제적 조치를 통해 서민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는 경제수석으로부터 경제 및 산업계 동향을 보고받는 걸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8.6% 물가가 오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9.2% 수준으로 아주 가파르게 (물가가) 뛰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는 5.4%인데, 윤 대통령은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 거부가 일주일째로 접어들며 이번주부터 산업계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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