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르투갈 외교차관 면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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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3일 18시 28분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프란시스쿠 안드레 포르투갈 외교부 차관.(외교부 제공)© 뉴스1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프란시스쿠 안드레 포르투갈 외교부 차관.(외교부 제공)© 뉴스1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13일 프란시스쿠 안드레 포르투갈 외교차관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포르투갈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날 안드레 차관에게 우리 정부의 세계박람회 유치 비전과 개최 후보지 부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두 차관은 또 한·포르투갈 양국 정부 간 정책협의회, 경제공동위원회 등 분야별 정례협의체 활성화를 비롯해 고위급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올 하반기로 예정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리스본 무역관’ 재개설이 “양국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촉진할 기회가 될 것”이란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와 함께 두차관은 국제무대에서도 더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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