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대통령 직격 “北도발 보고 못받았다면 국기문란”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15일 11시 52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북한이 방사포 도발을 한 지난 12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화 관람을 한 윤석열 대통령을 작심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최고책임자가 영화관람 등을 하고 한참 후에야 국민이 이를 알게 되었다”고 적었다.

이어 “안보최고책임자가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문란이고, 보고 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정권과 달리 안보문제를 최중대국가과제로 취급해 주길 바란다”며 “그리고 안보위협에는 조금 더 면밀·엄중·기민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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