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0일 외신을 통해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일·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이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개국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일본 측으로부터 그 제안이 접수돼서 현재 국가안보실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청사 출근길에 민생 대책과 관련한 입법이 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국회도 민생을 위해 당연히 일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며 “국회의 핑계를 댄다고 국회가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정무수석실 90년대생 청년 행정관의 보고가 있었다”며 “대통령이 이번에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보고를 듣고 싶어 했고 기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행정관의 보고 중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90년대생의 눈으로 볼 때 청년이라는 용어가 허상에 가깝다는 것”이라며 “문제를 20대 여대생, 30대 직장맘, 군필직장남, 40대 싱글남 등 좀 더 세대별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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