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13분 기준 누적 입장객 수는 99만259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루 관람 인원이 약 4만9000명인점을 고려하면 이날 중으로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비서관실은 “지난 5월10일 청와대를 개방한 이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국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간 청와대가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국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이달 새로운 관람 예약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보다 수월한 관람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추진단은 우선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여러 민간 플랫폼으로 나뉘어 있던 신청 창구를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단일화했고,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화요일에 휴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일일 관람 인원을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현장발급 1000명 포함)으로 확대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조정했다.
관람자 선정 방식도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꾸고, 1명이 예약할 수 있는 인원도 4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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