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당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고 내부 현안을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가 6월27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비서국 간부들이 회의에 참가했다. 당 중앙위원회 부장들과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부부장들이 방청했다.
안건은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 체계를 개선 정비하고 정치 활동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칠 데 대한 문제 ▲각 도당 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당 총무 사업 규정과 기요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등이었다.
이어 ▲보위, 안전, 사법, 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며 당면해 올해 중 필요한 사업을 조직 진행할 데 대한 문제 ▲각급 당 조직 일꾼들의 정치 실무적 자질과 사업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새로운 학습 제도를 세울 데 대한 문제 ▲전당적으로 근로 단체 사업을 중시하고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등이 다뤄졌다.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당 중앙위원회 부서들의 임무와 당면 과업, 전당적으로 당 정치 활동에서 견지할 주요 원칙과 과업과 방도에 대해 중요한 결론을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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