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 현장에 답이 있다며 장관들에 많이 뛰어다니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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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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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6 국회사진취재단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6 국회사진취재단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부처 장관들에게 “민생현장에 많이 뛰어다닐 것”을 지시한다고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도 현 경제 상황을 비상으로 인식하고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1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지난 열흘 간 경제 불안세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고, 한국은행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서 국민, 특히 서민들의 빚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며 “코로나19까지 재확산 우려가 있어서 서민들은 특히 생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도 지난 열흘동안 지난 1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부터 현 경제 상황을 비상으로 보시고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하고 있다”며 “첫 회의는 물가 안정, 두 번째는 사흘 전 서민들의 빚 문제를 가지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부터 부처의 업무보고가 또 시작됐다. 4개 부처 정도 했는데 업무보고할 때도 (대통령의) 주된 지시는 ‘경제살리기’였다”며 “어떻게 하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관들에게도 ‘민생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대응방안을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실도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노력(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에서도 많은 협조 요청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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