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진표 제안 과방위 분리는 미봉책…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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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8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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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여야 원구성 협상의 쟁점이 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분리하는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과방위를 과학기술위와 방송통신위로 나누는 안에 대해 “(김진표) 의장이 제안했으나 수용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상임위를 어떻게 구성할지 문제는, 국회 운영위원회나 운영체계를 통해 전반적으로 검토할 문제”라며 “여야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미봉책으로 상임위 관장 부서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건) 미봉책이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호남 지역부터 개최하는 데 대해서는 “당 입장에선 호남이 아픈 지역이다. 지지도도 낮고 당에 대한 인식도 높지 않은 곳”이라며 “호남과 가까이 하기 위한 노력, 호남과의 동행을 계속해왔다. 지지도가 낮은 지역을 가서 먼저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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