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성동 사촌 ‘특혜 의혹’ 보도에 “사실무근…1억 손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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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21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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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촌동생이 권 원내대표 지역구인 강원 강릉시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1일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 보도를 당 대표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로 규정,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한 JTBC 기자를 상대로는 1억 원 상당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한편 재인용 기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의) 사촌동생도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에 나선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JTBC는 강릉시가 권 원내대표의 사촌동생 권모 씨가 운영하는 조명업체에 수의계약 등을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총액 80억4700만 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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