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美 현지서 “한미동맹,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7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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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장관이 한미 동맹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평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주최 감사 만찬’에서 “참전 용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맺어진 한미 동맹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은 성공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자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했다”며 “대한민국은 참전 용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만찬에 참석한 폴 블리센바크(Paul Blissenbach) 예비역 소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 장관은 “폴 블리센바크 예비역 소령은 1970년대 최전방 DMZ에서 복무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다”며 “그의 아버지 조셉 블리센바크 중사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이시며 조셉 블리센바크 중사의 손자, 커트 블리센바크 상병도 현재 평택의 험프리스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이 장관은 이날 알링턴 국립 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이 장관은 27일에는 6·25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준공식 참석, 존 햄리 전략국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미 싱크탱크 인사 간담회, 보훈요양원 방문 참전용사 위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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