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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개방 80일 만에 관람객 140만명 돌파…89% “만족”
뉴스1
업데이트
2022-07-28 10:39
2022년 7월 28일 10시 39분
입력
2022-07-28 10:39
2022년 7월 28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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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언론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본관을 관람하고 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단 주최의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12일 간 열리며, 여름 밤 정취를 느끼면서 청와대에 녹아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2.7.19/뉴스1 © News1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80일 만에 관람인원 14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지난 5월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80일간 누적 관람 인원이 140만명을 넘었다. 전날 누적 관람객 139만6859명에 이날 예약 관람객 4만9000명을 포함한 것이다.
이는 4대궁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은 경복궁의 지난해 연간 관람객(108만여명)보다 32만여명, 창덕궁(64만여명)보다는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청와대 관람 신청·예약 인원이 81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5월 단 1명도 없던 외국인 관람객이 6월 1787명, 7월 3268명으로 증가 추세다.
청와대 관람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지난 6월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9.1%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역사적 결단으로 이뤄진 청와대 개방이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청와대의 원형이 잘 보존·관리되면서 공연·전시·야간관람·디지털아트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확충하면 더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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