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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비대위 전환, 기조국 유권해석 필요”
뉴스1
업데이트
2022-07-29 13:01
2022년 7월 29일 13시 01분
입력
2022-07-29 13:00
2022년 7월 29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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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당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해 “(최고위원) 일부가 사퇴한 상태에서 비대위가 구성된 사례는 없다”며 “당헌·당규상 당 기획조정국의 유권해석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창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최고위원이 총사퇴한 이후 비대위가 구성(된 적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조국이 현재 유권해석 중인지 묻는 질문에 “아직 (기조국에) 그런 얘기는 안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현진 최고위원은 권 원내대표의 리더십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저 개인이 지도부의 일원, 한 사람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때”라며 이날 사퇴했다. 이후 초선 의원들이 성명서를 내는 등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배 최고위원 사퇴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던 권 원내대표는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무슨 상황인지 다 알지 않느냐”고 답변을 거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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