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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권위 군인권보호관, 공군 사망 부대 방문…의혹 없는 수사 당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29 16:35
2022년 7월 29일 16시 35분
입력
2022-07-29 16:35
2022년 7월 29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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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이 최근 연이어 부사관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비)에 방문해 의혹 없는 수사를 당부했다.
29일 인권위에 따르면 박 보호관은 이날 20비를 찾아 비행단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점검했다.
박 보호관은 박기완 20비 단장을 만나 여군 부사관 사망 사건이 반복되는 원인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의혹 없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공군은 20비 소속 모 간부가 영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재 공군 수사단과 민간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합동으로 조사 중이다.
인권위는 국방부로부터 이번 사망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조사관을 급파해 유족으로부터 진정 사건을 접수했다.
지난 1일 군인권보호관 설치와 함께 개정된 국가인권위원회법이 시행됨에 따라 군사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도 인권위가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충남 서산시에 있는 공군 20비는 성추행 피해자인 이예람 중사가 지난해 3월 사건 발생 당시 근무했던 부대로, 이 중사가 숨진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숨진 모 하사는 올해 21세로 지난해 3월 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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