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라산에 올라 먹방 삼매경…‘文의 남자’ 탁현민 “랄랄라 즐거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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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5일 07시 21분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 도중 휴식을 취하면서 옥수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 도중 휴식을 취하면서 옥수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4일 한라산 영실코스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등반도중 잠시 한라산  풍경에 취해 있는 모습. (탁현민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4일 한라산 영실코스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등반도중 잠시 한라산 풍경에 취해 있는 모습. (탁현민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제주 한라산에 올라 먹방을 즐겼다.

덥수룩한 흰수염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그림자로 불렸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과 함께 한라산 영실코스를 찾았다. 영실코스는 한라산 정상 남벽인 부악을 비롯해 한라산 전체를 감상하기 좋고 비교적 평탄해 많은 이들이 찾는 길이다.

탁현민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랄랄라 랄라라 즐거운 산행이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족음 오름 전망대’ 부근에서 한라산 주변 풍경을 돌아보는 모습, 나무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허기를 달래는 문 전 대통령 모습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이 옥수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을, 사라피 모자와 선글라스(색안경) 차림의 탁 전 비서관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은 왜 그가 ‘문(文)의 남자’로 불리고 있는지 알수 있게 했다.

지난 1일 휴가차 제주도에 온 문 전 대통령은 2일에는 해수욕, 3일에는 올레길 걷기에 이어 이날 한라산을 찾았다.

지난 2, 3일과 달리 부인 김정숙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제주살이 중인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 휴가일정 대부분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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