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컴백’ 당헌 개정…與 상임전국위서 무산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5일 12시 13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4일 비상상황에 대한 유권해석과 함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조해진·하태경 의원이 제안한 이준석 대표 복귀를 전제로 한 당헌 개정안은 상임전국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상임전국위는 재적 인원 총 54명 중 40명이 참석했다.

당헌 개정안은 조해진·하태경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과 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 임명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최고위 개정안 등 2건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상임전국위원 40명 중 26명이 최고위 개정안에 찬성했다. 조해진·하태경 의원의 개정안은 10명이 찬성했다. 당헌 개정은 오는 9일 열리는 전국위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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