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9일 국회의장단과 만찬…“정기국회 논의”

첫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마친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8.8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의장단은 오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께 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장기간 공전 끝에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이 모두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해 국회의장단을 먼저 만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각 당이 모두 비대위 또는 비대위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보니 정식 지도체제가 갖춰져야 만남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장단과의 만찬에서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와 관련한 이야기 등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