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이번 위기, 재해 대응 업그레이드 계기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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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0일 15시 19분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9/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9/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등과 함께 양천구 소재 빗물 펌프장과 저류배수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부터 양천구 침수 피해 현황과 빗물 펌프장, 저류배수시설 가동 현황을 듣고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아침에 말씀하신 것처럼 상상 못할 비가 와도 감당할 수 있는 도심 침수 방지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목동 빗물펌프장과 빗물저류배수시설은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세워나가고 이번 위기를 재해 대응 업그레이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방재시설 운영시 안전사고 발생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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