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신청에…與 “루비콘 강 건너지 말아야”
뉴스1
업데이트
2022-08-10 17:43
2022년 8월 10일 17시 43분
입력
2022-08-10 17:43
2022년 8월 10일 17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2.7.8/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가운데, 당내에서 자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가처분 신청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를 향해 “더 이상 루비콘강을 건너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의원은 “당대표로서의 공로도 높게 평가한다. 윤리위가 사상 초유의 현역 당 대표 6개월 자격 정지를 내린 데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 대표도 현재의 비상상황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비대위 출범을 비판하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사법적 단계까지 나가는 것은 그 선을 넘은 것”이라며 “당원이나 국민들께서도 정치적 해결이 아닌 사법적 판단으로 가는 모습을 결코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또 “무혐의를 주장했던 본인으로서 윤리위 징계나 당대표 직위 해제를 받아들일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보다 큰 정치를 위해, 당의 새로운 정치 행보를 위해 지금은 쉬어가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전 의원도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정치 선배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말씀드리고 싶다”며 “뜻대로 안 될 때는 한걸음 물러나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로서는 사건을 무마하려고 실장을 통해 각서를 써 줬던 게 문제의 시발점”이라며 “이 대표도 당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당이 파국으로 가는 것은 막고 내려놓지 않을까 마지막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근무 소식을 알린 박민영 대변인은 ‘이 대표의 자구 권한도 보장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선회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우려의 뜻을 표했다.
박 대변인은 본인 명의의 SNS에 “더 이상의 혼란은 당정 모두에 치유하기 힘든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가처분이 인용되어도 당정 혼란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고 기각된다면 정치적 명분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이 대표를 아끼는 모든 이들이 이구동성 ‘자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유”라며 “당에 필요한 것은 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 대표는 이 대표의 정치를, 저는 저의 정치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생각과 방법이 다를지라도 대표의 선택은 존중한다”고 적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53억원 초고가 아파트 산 외국인 부부…수상한 거래 딱 걸렸다
수령·수사·출석 ‘모두’ 거부… ‘시간 싸움’ 벌이는 尹
美, 삼성 반도체투자에 보조금 6.9조원 확정…당초 계약 금액보다 26% 축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