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해양 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이날 1시간 40분가량 업무보고를 받고 다섯가지 지시및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강인선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 장관에 ▲항만 물류 시스템 선진화와 굳건한 해운 물류 체계 구축 ▲스마트 양식, 해양 관광 등과 연계한 어촌 공간 개선 사업 추진 ▲도서 주민 교통권 보장 등을 지시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조 장관은 업무 보고 후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질의에 “해상 방류 추진에대해 정부 차원에서 이미 유감을 표한바 있고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들어오는지 체크하기 위한 정점을 42개에서 52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검사 단위도 2개월로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수산물 이력제를 철저히 관리해 원산지 표시제를 철저히 관리, 국민들이 국내 수산물에 대해선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않도록 하고 수산물에도 시비 감소에 대비한 비축사업도 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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