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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尹, 성남총각보다 낫다…신임투표 추진 전공노 방자” 적극 옹호
뉴스1
업데이트
2022-08-12 14:46
2022년 8월 12일 14시 46분
입력
2022-08-12 14:45
2022년 8월 12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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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성남총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보다 낫다며 적극 옹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난 대선때 성남총각이 당선됐어야 했다”라는 질문에 “성남총각보다야 낫지요”라며 윤 대통령과 이재명 의원은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가 내년 임금 7%대 인상, 정원 감축 계획(5년간 5%)철회 등을 내세우며 ‘대통령 신임투표를 추진중’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참 방자한 말이다”며 국민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을 공무원이 신임투표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전날 서울경제는 “전공노가 내달 중순 대의원 대회에서 윤 대통령 신임 투표 실시 안건을 상정, 안건이 통과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연내 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전공노가 ‘신임투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은 내년도 임금 인상을 1~2%선에서 억제하려는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공노는 2014년에도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 연금 개혁’에 반발, 대통령 신임 투표를 검토했지만 실제 투표로 이어지진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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