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폭등한 집값과 전셋값을 안정시켰다”고 자평하며 “징벌적 부동산 세제, 대출 규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주거 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를 강화했다”며 “주거 급여 확대, 공공임대료 동결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깡통 전세, 전세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단속과 전세 보증금 보호 방안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를 80%까지 완화해 적용하고, 규제지역 해제 등 공급을 막아온 규제들도 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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