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도어스테핑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으로 계속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라 하는 것은 대통령중심제국가”라며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드러나고 국민들로부터 날선 비판, 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용산으로 왔고, 저와 참모들이 함께 근무하는 이곳1층에 기자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며 “휴가 중에 저를 걱정하는 분들이 도어스테핑 때문에 국정지지도가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그것은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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