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악·양평·부여 등 10개 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22일 11시 16분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는 선포 요건이 확인되는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동 조사를 완료해서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인프라(기반시설) 구축과 취약계층, 취약지역 대비책도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제가 광복절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강조했지만, 국가의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와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나가는데 결집해야 한다”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정상화하고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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