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 “국민의힘, ‘젊음’ ‘여성’의 이미지 부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5일 16시 56분


이지성 작가가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8.25/뉴스1
이지성 작가가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8.25/뉴스1
25일 국민의힘 연찬회 강사로 나선 이지성 작가가 “국민의힘에는 젊음의 이미지,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여성 여당 정치인을 언급했다.

이 작가는 이날 충남 천안시 한 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정당이 되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보수정당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할아버지 이미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6·1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구선수 차유람 씨의 남편인 그는 입당 당시 부인에게 “국민의힘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필요하다. 배현진 씨, 나경원 씨가 있지만 왠지 좀 부족하다.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하다. 당신(차 씨)가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또 “진보는 있어야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을 잡아서는 안되는 정당”이라며 “(민주당이) 이재명 의원 사당화가 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하루 빨리 한국에서 정치생명을 끝장내야 할 사람들이라고 국민 한 사람으로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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