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위원(국무총리 포함) 17명의 평균 재산이 41억4699만 원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정부(17억5725만 원)와 박근혜 정부(18억4533만 원) 초대 국무위원 평균 재산보다 크게 높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현 정부에서 임명되거나 퇴임한 고위공직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현 정부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21억6100만 원)와 120억 원 상당의 예금 등 총 160억4305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5억90만 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이 아닌 공직자까지 합칠 경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2억449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올 3월 사법연수원 부원장 시절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전세권과 서초구 아파트 등 39억3799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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