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3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 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기에 앞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3국 안보실장 회의다. 2022.8.31/뉴스1
대통령실은 1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한미 안보 수장 논의 테이블에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IRA 논의가 진행된다면 국익 관철을 위해 (논의) 테이블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적 판단이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1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IRA에 대해 “아무래도 우리가 경제 안보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조좌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IRA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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