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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희근, 유엔경찰청장 회의 참석…“지속가능 세계평화 위해 최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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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12:05
2022년 9월 1일 12시 05분
입력
2022-09-01 12:05
2022년 9월 1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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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활동부(UNDPO) 사무차장과 양자 회담 중인 윤희근 청장(오른쪽·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3회 세계경찰청장 회의에서 “우리가 함께 가야 할 ‘지속가능한 세계평화’ 여정에서 대한민국 경찰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경찰은 치안 한류사업을 통해 △사이버 △과학수사 △경찰교육훈련 등 여러 치안시스템을 외국경찰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 분야와 관련해 소말리아·라이베리아·남수단 미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치안주체들과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유엔의 새로운 전략적 평화유지 활동지침을 바탕으로 분쟁지역의 경찰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경찰 혁신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평화를 향하는 길은 없고, 평화 자체가 길’이라는 격언을 언급한 뒤 “한국경찰은 분쟁지역 사업 발굴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치안시스템을 전수해 유엔의 세계평화 여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청장은 취임 후 첫 번째 국제협력 활동으로 UN경찰청장 회의에 참가해 △평화유지 활동구상 이행계획 △지속가능한 평화 및 개발 촉진 △경찰활동 공동목표 실현을 논의하고 있다.
유엔경찰청장회의는 2년마다 개최되는 치안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며 올해는 120여개국의 경찰청장이 회의에 참가했다.
개최 당일인 지난달 31일 윤 청장은 평화활동부(UNDPO) 장피에르 라크루아 사무차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경찰의 DPO본부 전문가 파견 및 PKO 요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테러실(UNOCT) 블라드미르 보론코브 사무차장과의 회담에서는 테러자금추적과 드론·사이버안보 등 신기술 테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윤 청장은 2일엔 유엔개발계획(UNDP) 하오량 쉬 총재보와 회담을 갖고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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