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이재명 “오월 정신 이어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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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일 10시 48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9.1/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9.1/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광주를 찾아 “오월 정신을 이어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5월은 고귀한 생명을 희생시킨,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희생한 광주의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 이재명은 원래 영달을 꿈꾸는 청년이었는데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고 나서 공익적인 삶을 사는 새로운 인간을 다시 태어났다”며 “광주는 저의 사회적인 어머니”라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적인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광주 정신을 이어받아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전날 검찰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소환 통보를 한 것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 회의를 열고 수석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 법률위원장 등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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