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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포항 주차장 침수 피해자 영면 기원…국가 책임 다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9-09 14:27
2022년 9월 9일 14시 27분
입력
2022-09-09 14:26
2022년 9월 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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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태풍 힌남노 떄 하천 범람으로 목숨을 잃은 남구 오천읍 아파트 주민 5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2022.9.9/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망자들의 발인이 엄수된 9일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피해는 강력한 태풍에서 비롯됐지만, 침수 예방 시설이 제대로 돼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폭우 반지하 참변도 침수 차단막이 있었다면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침수가능지역, 지하시설에 대한 전면 점검과 침수예방시설 보강이 이뤄져야 하며,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기준과 재정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과 민간에게만 맡기지 말고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며 “다시는 낮은 곳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 국민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국가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영정 앞에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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