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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 비대위에 尹측근 주기환 재합류…김상훈·정점식·김병민 포함
뉴스1
업데이트
2022-09-13 09:58
2022년 9월 13일 09시 58분
입력
2022-09-13 09:42
2022년 9월 13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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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9.13/뉴스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0시에 비대위원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규모는 9명이다. 이 중 당연직 비대위원 3명(비대위원장·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을 제외한 임명직 비대위원은 6명이다.
정 위원장은 “통합과 균형성을 중시해 인선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합형’으로 규정하고 지역과 선수, 원내·외 등에 기준을 두고 비대위원은 인선하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3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호남 출신의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도 재합류했다. 주 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 검찰수사관으로 인연을 맺었고, 최근 자녀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채용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전날 “명단을 보면 나름 지역 안배에 신경을 쓰고 통합 외형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이 비대위원을 발표하면 당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정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안을 제출하면 오후쯤 상임전국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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